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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40kg 양념 레시피는 김장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배추절임은 물론, 양념을 제대로 만들어야 온 가족이 겨울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 40kg에 맞춘 김치 양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적인 재료 비율과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드릴 테니, 따라 하시면 김장이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준비할 재료
▪️ 고춧가루: 2.5~3kg
▪️ 까나리액젓: 1L
▪️ 멸치액젓: 1L
▪️ 새우젓: 500g
▪️ 다진 마늘: 500g
▪️ 다진 생강: 100g
▪️ 배: 1개
▪️ 양파: 2개
▪️ 사과: 1개
▪️ 대파: 500g
▪️ 쪽파: 300g
▪️ 갓: 300g (선택 사항)
▪️ 미나리: 300g (선택 사항)
▪️ 무: 1kg
▪️ 설탕: 1 큰 술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조금 더 추가)
▪️ 풀 쑤기 재료: 찹쌀가루 1컵, 물 6컵
이 양념 레시피는 절임배추 40kg에 알맞게 구성되어 있지만, 간을 보며 추가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념 만들기 과정
1) 찹쌀풀 쑤기
찹쌀풀은 양념이 잘 섞이고 배추에 잘 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먼저 물 6컵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찹쌀가루 1컵을 넣어 잘 저어줍니다.
이때 불을 약하게 해서 천천히 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찹쌀 풀이 투명하게 변하고 끈기가 생기면 불을 끄고 식혀둡니다.
2) 채소 손질하기
대파, 쪽파, 갓, 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둡니다.
무는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배와 양파,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믹서에 갈아줍니다.
이 과일과 채소는 김치의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양념 섞기
큰 그릇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찹쌀풀이 충분히 식었으면 고춧가루에 찹쌀풀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가 고르게 물에 풀어져 색이 더욱 붉고 곱게 나오게 됩니다.
그 다음에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새우젓을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도 함께 넣어 섞습니다.
여기에 갈아놓은 배, 양파, 사과를 넣고 다시 한 번 잘 섞어줍니다.
이때 설탕을 조금씩 추가하며 본인의 기호에 맞게 단맛을 조절하세요.
4) 채소와 섞기
잘 섞인 양념에 미리 손질해 둔 대파, 쪽파, 갓, 미나리, 무를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이때 채소가 너무 으스러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재료가 양념에 잘 배도록 골고루 섞은 후, 맛을 보며 부족한 간을 추가합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이제 준비한 양념을 절임배추에 버무릴 차례입니다.
배추 한 포기씩 양념을 넣을 때는 겉잎부터 속잎까지 양념이 고루 묻도록 한 장씩 펴가며 발라줍니다.
배추의 뿌리 쪽을 잡고 속 안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주의해 주세요.
숙성하기
양념을 바른 배추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습니다.
이때 위쪽에 공간을 조금 남겨야 김치가 숙성하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김치통에 배추를 다 담았으면 위에 깨끗한 배추잎이나 비닐을 덮어 공기가 닿지 않게 합니다.
보통 상온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숙성시키고, 그 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첫날부터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경우, 익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숙성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기 위한 꿀팁
김치는 숙성하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3~4일 정도 지나면서 익기 시작해 점점 깊은 맛이 납니다.
만약 시원한 맛의 김치를 좋아하신다면, 익히기 전에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치가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그때그때 입맛에 따라 꺼내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절임배추 40kg 기준으로 맛있는 김치 양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성 들여 만든 김치는 가족과 함께 오랫동안 나눌 수 있어 더욱 값진 것 같습니다.